2015년 1월 16일 금요일

독서 감상문의 유형

어디서 읽고 카피해 두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않난다. ㅠㅠ
이래서 항상 바로 기록을 해 두어야 하는데...
암튼 담에 기회가 되어서 저자와 책 제목을 알게 되면 다시 정정할 예정이다.

독서감상문의 유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보통 문장인 [ ... 했습니다 ] 등과 같이 표현하면서 쓰는 산문형식의 감상문

▲ 한 구절을 발췌하여 쓰고 그 다음부터 자기의 감상을 쓰는 방법

▲ 처음에 결론부터 쓴 다음 자기의 감상을 다듬어 자세하게 쓰는 방법.

또는 이와 반대로 감상을 먼저 쓰고 결론을 쓰는 방법

▲ 줄거리부터 설명하고 다음에 자기의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을 쓰는 방법

▲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나, 즉 그 책을 읽게 된 동기부터 설명하고

그 중간 중간에 자기의 감상을 쓰는 방법

▲ 한 가지 주제에 대해 몇 종류의 책을 예로 들고 이것들을 비교하면서 평론 하는 방법

또는 비교 평론하면서 자기 생각을 중간에 포함시키는 방법.

▲ 저자에 대한 편지, 친구에 대한 편지형식으로 자기의 감상을 쓰는 방법

또는 주인공 한 사람에게 대화하는 형식의 감상문을 쓰는 방법.
▲ 감상문을 시()의 형태로 쓰는 방법

▲ 대화문(對話文)의 형식으로 감상을 쓰는 방법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을 보면 대부분 이상과 같은 종류에 속하는 것이 많다.
간혹 이런 종류을 벗어난 방법의 감상문도 있으나 극히 드물다.

그리고 훌륭한 독서 감상문을 쓰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내용을 깊이 파고 들어가는 독서를 한다.

책을 읽을 때 자기의 생활과 비교해 가면서 생각의 넓이와 깊이를 확장해 나가기로 한다.

▲ 책의 내용에서 저자가 강조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저자의 입장에 서 이해하도록 한다.

▲ 책을 읽고 있는 자신은 그 문제·제목·주제·논제 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며

이해하고 있는가를 반성하면서 비교해 본다.

▲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내용과 사건들이 인간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이 외에도 감상문을 쓸 때 유념해야 할 점에는

▲ 너무 의도적으로 잘 쓰고 아름답게 쓰려고 하지 말 것과

▲ 감상문의 문장을 어렵게 쓰겠다는 생각은 하지말고 쉽게 써야 하며

▲ 무엇을 쓰려는지 감상문을 쓰기 전에 조목별로 골자를 먼저 쓰고

이 골자에 살을 붙이는 방법으로 쓰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주인공의 행동을 자신의 생활과 결부시켜 쓴다.

) 생각한 대로 솔직하게 쓴다.

) 다른 사람의 글을 모방하는 것보다는 자기의 경험, 사고, 감상을 소중히 여긴다.

) 즐거운 마음으로 쓴다.

) 줄거리보다는 감상 중심의 기록을 한다.

) 감상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쓴다.

) 항상 ''라는 질문을 한다.

) 읽다가 아름다운 말이나 경구를 메모한다.

)지속적인 독서 기록이 되도록 한다.


독후감 쓰기>

정독하여 읽은 책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여 체계화할 수 있는 일이 독후 감상문의 효용이다.

작성 요령은 책의 내용과 일치하는 독후감을 쓸 것, 공명하는 바와 반대하는 바를 분명히 구별하여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기술할 것, 지나치게 빈번하고 긴 인용을 하지 말며, 자기 나름의 확고한 시각을 갖고 쓸 것, 작품에 대한 소개 및 요약은 간결하게 요점을 파악하도록 할 것 등이다.

독후감이란 일종의 비전문적 서평으로 자신의 비평정신이 필요하다. 비평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이 좋고 나쁨, 옳고 그름, 아름다움과 추함 따위를 평가하는 것이다. 작품의 매력, 우수성에 대한 이유 제시가 분명해야 하며 책을 읽게 된 동기나 시기 등이 곧 서론적인 내용에 포함된다.

저자의 작품경향이나 시대상황 등 작품의 배경은 책의 테두리를 소개하는 것으로 전체적 파악에 도움을 준다. 책을 읽지 않은 독자나 내용을 환기하기 위해서 책의 핵심 줄거리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대학 본고사 준비과정으로 내용 요약하기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책 내용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은 위에서 자세히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위와 같은 구조가 독후감의 일반경향이나 긴 이야기와 복잡한 글인 경우 줄거리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런 훌륭한 독후감을 쓰려면 다른 사람들의 독후감을 읽어도 보고 끊임없이 책을 읽고 정리하고 독후감을 써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연금술사 The Alchemist

10/16/11~  한국어 10/29/11  영어

"... if you believe yourself worthy of the thing you fought so hard to get, then you become an instrument of God, you help the Soul of the World, and you understand why you are here."

‘비범한 것은 언제나 평범한 사람들의 길 위에서 발견된다’



이책은 내가 죽을 때까지 소장하고 계속 읽고싶은 책이다. 이책은 너무 간결하면서 주는 메시지가 -finding & knowing my purpose on Earth, Gods's blessing- 강해서 소장하고 싶은 책들중에 단연 top이다.

Introduction에서 기자가 저자에게 이책의 성공의 비결이 무어냐고 물으니
자기는 모른다고, "I don't know." 가 그의 답이었는데 확실히 그가 알고 있는 것들이 그다음에 배열 되어 있다.

"We all need to be aware of our personal calling...God's blessing, it is the path that God chose for you here on Earth..."

그러면서 우리가 우리의 꿈(목적, purpose)를 이루는데 네가지의 장애물을 지적한다.
1. 어렸을때부터 들어온 "세상엔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수 없다는..." 어른들의 메시지나 내가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때 드는 생각들이라고나 할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는 두려움이 더 생기고 자기가 하던것에 익숙해져 버려서 꿈을 키우기에는 버거워 한다.

2. the second obstacle: LOVE
3. the 3rd obstacle:fear of the defeats. 실패의 두려움
4. the fourth abstacle: the fear of realizing the dream for which we fought all our lives.

여기서 부연을 달자면 어떤이는 (예를 들어 에메랄드 캐는 사람) 수년을 돌을 깨 부수는 작업을 하며 보석을 찾았는데 마지막 순간 (물론 본인은 모르지만)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땐 예수님이 그의 마지막 돌이 되어 다가가는 순간을 언급하는데,-그사람이 화를 내며 돌을 던졌는데 그마지막 돌이 깨지면서 그속에서 에메랄드가 나왔다 는 예화- 그말이 너무 내마음에 와서 닿았다. 하나님은 이렇게 내가 포기하고 싶은 마직막 순간 순간에 어떤 모양으로 우리앞에 다가와서 우리에게 다시 희망을 주신다. 그런것을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줄거리:

주인공 산티아고는 양치기 소년으로 안데루시아 산맥을 돌아다니며 양을 친다. 신학교를 다녔고 그래서 그의 부모는 그가 Priest가 되기를 원했지만 여행을 하면서 세상을 배우고 싶다는 아들의 바램 앞에서 아버지는 결국 자기가 못해본 것을 하려는 아들에게 그동안 간직해온 스페인 금화주머니를 내주며 허락한다. 계속하여 두번이나 같은 꿈을 꾸는것이 계기가 되어 산티아고는 보물을 찾아 길을 떠난다. 길을 떠나지 않았다면 결코 만날 수 없었을 여러 사람들과 낯선 상황들을 접한다.
비금속물에서 금을 만들어내는 연금술사처럼 우리는 인생의 여정을 통하여 자아의 신화 (Personal Legend)를 찾아가는 영혼의 연금술사가 되는 것을 이책을 통하여 배우게 된다. 퓰리처 상 수상작가인 폴 자인더의 말을 인용해 간단히 이 책에 대하여 정리하자면 청년 산티아고를 따라가는 기막히게 멋진 영혼의 모험정도라고 해두고 싶다.

원래 포르투칼어로 씌어졌는데 지금까지 66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55개국에서 팔리고 있다고 한다.
한 유명인사의 말을 빌자면 쌩떽쥐 베리의 어린 왕자만큼 의미있고 감동적인 책이라고 하였는데 내겐 훨씬 그 이상으로 감동적이었다. Bill Clinton을 포함한 세계 유명인사들 여러명이 한 말을 보지 않더라도 나도 한마디 그의 책 뒷머리에 써놓고 싶을 정도로 칭찬을 해주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올해 읽은 두권의 책을 통하여 알게 되었는데 확실한 답을 얻으므로써 나의 인생의 목표 (goal)도 더 구체적으로 다짐하게 되는 계기가 된 고마운 책중 하나이다.

저자가 인터뷰에서 한말중 기억에 남는 부분, 어떻게 이렇게 많은 언어로 번역되는 큰 성공을 거두었냐고 물었더니 그는 “I don’t know. All I know is that… we all need to be aware of our personal calling. What’s a personal calling? It is God’s blessing, it is the path that God chose for you here on Earth…”

동화처럼 쉽게 씌어져서 읽기 쉬우며 곳곳에서 인용되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겪었을, 아니면 대입하여 생각할 수 있는 기억하고 싶은 여러 문구들, 예를 들어 성경 구절을 생각케 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많이 나온다. 십일조와 요셉의 꿈 이야기를 상기시키는 문장들, 또한 현자(wise man)의 행복론 등등 베껴두고 계속 읽고 싶은 좋은 문장들이 곳곳에서 나온다.

이 책에서 주인공 산티아고에게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인물들이 살렘의 늙은왕과 (멜기세덱으로 표현데는데 예수님을 비유해 놓은것 같음) 사랑에 빠지는 여인 파티마, 그리고 연금술사 등이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의 예를 든다면, 살렘의 왕이 산티아고에게 한 말 중,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P48

(“When you want something, all the universe conspires in helping you to achieve it.”)
또한 연인인 파티마가 한말중, “마크툽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게 되었다. 어떤 일들은 하나님이 이미 정해 놓은신 것, 내 의지로 바꾸지 못하는 운명 같은 것을 생각나게 하는 단어이다. (마크툽- 이 책에서 가끔 쓰이는데 종교적인 뜻, 아랍어로 그건 내가 하는 말이 아니라 이미 씌어있는 말이다라는 의미로 어차피 그렇게 될 일이다정도라고 나옴)

한국 번역본의 표현들이 군데군데 조금 이상한 경우도 있어서 이해하기 힘들때는 오히려 영어 번역본으로 읽는게 뜻이 확실히 다가오는데 이 책이 그런 책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인터뷰 결론엔 이렇게 말한다.
"... if you believe yourself worthy of the thing you fought so hard to get, then you become an instrument of God, you help the Soul of the World, and you usderstand why you ar here." 참으로 멋진 말이다!!!

p8
The jacket had a purpose, and so did the boy...
무거운 자켓을 들고 뜨거운 뙤약볕을 걸어야 하는 소년이 나중에 깨닫는 것은 그것 때문에 새벽에 추운 사막에서 자기를 지켜준다는 것.
나는 이 부분에서 나를 돌아봤다. 쉬운 예로, 하이킹 한참 다닐 때 back pack을 등에 메고 다니기가 너무 싫었다. 일단 무겁기도 하고 그래서 걸는데 힘도들고 또 등에 땀이 찬다. 한참 올라가다 보면 흥건히 고인 등에 땀때문에 기분이 안좋다. 그런데 그 수고가 없이는 정상에 올라가서 물도 마실 수 없고 어우면 자켓 벗어 넣을 곳도 없어 귀찮게 손에 계속 들고 다녀야 되고, 배고프면 먹을 음식도 넣고 갈수가 없다.

p15 top
"...It's the simple things in life that are the most extraordinary; only wise men are able to understand them..."
소년이 꿈풀이를 잘한다고 소문나 점장이를 찾아갔는데 그가 해준 말중에서.

p31.
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건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 것이지.
P77
그에겐 동전 한푼 없지만 그에겐 삶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행복했다.
...그 상인의 얼굴에는 특별한 미소가 감돌고 있었다. 기쁜으로 충만하고 삶을 향해 활짝 열려 있는 그의 얼굴에는 진지하게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사람의 아름다운 미소가 깃들어 있었다.
88;
머릿속에 나쁜 생각이 들어가면 닦아내야 한다...


p43
내생각: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과 그냥 먹고 살기 위하여 할 수없이 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지금 주위에 사람들을 떠 올려 보면 주욱 얼굴들이 그려진다.
또는 엔지니어들같이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벌이도 괜찮고 하니 그냥 그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었나 보다 착가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말이 안통해도 눈짓, 감정, 서로 느끼는 어떤 것들이 굳이 언어를 통하지 않아도 될때가 있다. 그래서 바람의 딸 한비야는 그렇게 오지들을 배낭 여행 하면서 잘 견뎌냈을 것이다.


2013년 6월 30일 일요일

돼지 저금통의 유래 +

"인생에 너무 늦은 것은 없다" 중에서 저자 배훈

미국 캔사스 주의 작은 마을에 채프먼씨 부부가 살고 있엇습니다. 한번은 그의 아들 월버가 자신에게 용돈을 준 탄넬 씨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탄넬씨, 저희 마을에는 한센 병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저씨가 주신 3달러로 새끼 돼지를 사서 키워 돼지가 자라면 그것을 팔아 한센 병 환자 가족을 도우려고 합니다."
소년은 열심히 새끼 돼지를 키웠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마으의 꼬마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 돼지를 키웠습니다. 새끼 돼지 '페트'는 잘 자랐고 살도 포동포동 쪘습니다. 소년은 이듬해 돼지를 팔아 한센 병 환자의 가족을 도왔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그 지방 한 신문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돼지 저금통을 만들어 이웃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돼지 저금통이 만들어진 유래입니다. 그때부터 소년들은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넣었고, 그렇게 모아진 돈은 한센 병 환자들을 위해 사용 되었습니다. 한 소년의 작은 사랑이 이렇게 큰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한 어린아이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헌신이 광야에서 굶주린 어른 5처명을 먹이고도 열 두 광주리가 남는 이야기가 나옵니다(요 6:1-13). 그러므로 작은 것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작은 일에 충성할 때 큰 일에도 충성된 자가 될 것입니다.



스태포드 대학이 세워진 동기
미 서부 지역의 미국 최고의 대학은 스탠포드 대학입니다. 이 대학이 어떻게 해서 탄생되었는지 아십니까? 이 대학의 설립자인 스탠포드 씨 부부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꿈은 아들을 잘 교육시켜 훌륭한 인물로 만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뿐인 아들이 사고로 죽게 되었습니다. 자녀를 초고의 교육자로 키워내겠다는 꿈이 하루아침에 조절되고 말았습니다. 자녀의 장례식을 마치고 캘리포니아로 돌아온 스탠포드 씨 부부는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우리가 지녔던 과거의 꿈과 희망은 없어진 것이 아니다. 이제 우리 부부는 캐리포니아에 있는 모든 자녀들을 우리 자식처럼 여기고 그들을 위해 일생을 바칠 것이다." 그리고 스탠포드 대학을 설립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캘리포니아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학생들이 이 학교의 수준 뫂은 교육을 받게 되었고, 스탠포드는 전세계의 영향을 줄 수 있는 학교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한사람의 낙심하지 않는 꿈이 이렇게 큰 역사를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씁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 6:7-10)

2011년 11월 27일 일요일

무소유 - 법정

구하기 어려운 책이었는데 어떻게 지난주에 어떤 예전에 우리교회에 다니던 분중 이사를 간다고 책들을 다 도네이션을 하셨다.

그런데 그중에 하나가 법정 스님의 "무소유" 였다. 안그래도 돌아가시고 그 책이 너무 유명하여져서 사려고 했으나 유언으로 더 이상 찍지 말라고 했다니 (아마도 그 이후에 법정 절차 거쳐서 다시 찍은 것으로 안다) 대단한 분이다. 그래서 더욱 더 귀한 책이 되었는데 우리 교회 도서실에서도 찾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어떤이들은 교회에서 스님이 쓴 책을 갖다 놓는다는것에 대해 반대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다면 스님이, 혹은 불교신자들이 성경을 읽으면 못 읽게 할 것인가? 또한 기독교인들이나 목사님들이 쓴 책을 그들에게 못 읽게 한다면 얼마나 우스울까?

나도 어렸을적 한때는 엄마따라 절을 열심이 다녔던 기억이 생생하고 그래서 절과 그 주변의 자연과 음식들은 아직도 마니 그립다! 미국에 와서 교회를 나가게 되었지 아마도 내가 한국 계속 살았다면 기독교인이 안되을 지도 모르겠다. 워낙 집안이 불교 행사에 많이 involve 되었었으니까. 하지만 이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리라, 나는 택함 받은 자녀!라고 생각해본다.

어쨋든, 이책은 그냥 산문식으로 써내려간 법정 스님의 일상 생활들을 포함한 글들이 잔잔하게 내가슴에 다가왔다. 그런데 한참 예전에 쓰신글들이 많이 들어있다. 1970년대초에 쓴글들이...
편하게 읽혀졌다.
책에서 마음에 와 닿는 몇구절을 잊지 않기 위해 적어본다.

"사람이 산다는 게 뭘까?
잡힐 듯하면서도 막막한 물음이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일은, 태어난 것은 언젠가 한 번은 죽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내 차례는 언제 어디서일까 하고 생각하면 순간순간을 아무렇게나 허투루 살고 싶지 않다.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눈길을 보내 주고 싶다.
한 사람 한 사람 그 얼굴을 익혀 두고 싶다. 이 다음 세상 어느 길목에선가 우연히 서로 마주칠 때, 오 아무개 아닌가 하고 정답게 손을 마주 잡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익혀 두고 싶다." 1973년

우리 기도교인들은 천국에서 만나면 그렇게 하겠지?

소제 '무소유' 중
저자는 마하트마 간디의 어록을 읽고 자신이 가진것이 너무 많아 몹시 부끄러웠단다.
스님이 가지면 얼마나 가졌기에... 그의 글을 보면

"사실 이세상에 처음 태어날 때 나는 아무것도 갖고 오지 않았었다. 살 만큼 살다가 이 지상의 적에서 사라져 갈 때에도 빈손으로 갈 것이다. 그런데 살다 보니 이것저것 내 몫이 생기게 되었다. ...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이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 ...중략...

나는 지난해 여름까지 난초 두 화분을 정성스레, 정말 정성을 다해 길렀었다. ... 그것들을 위해 관계 서적을 구해다 읽었고, 그들의 건강을 위해 하이포넥스인가 하는 비료를 구해 오기도 했었다. 여름철이면 서늘한 그늘을 찾아 자리를 옮겨 주어야 했고, 겨울에는 그들을 위해 실내 온도를 내리곤 했다.
이런 정성을 일찍이 부모에게 바쳤더라면 아마 효자 소리를 듣고도 남았을 것이다. 이렇듯 애지중지 가꾼 보람으로 이른 봄이면 은은한 향기와 함께 연둣빛 꽃을 피워 나를 설레게 했고 잎은 초승달처럼 항시 청청했었다....

지난해 여름 장마가 갠 어느 날 출타를 하게 된일이 있었다. 한낮이 되자 장마에 갇혔던 햇볕이 눈부시게 쏟아져 내리자 난초를 뜰에 내놓은채 온 생각이 나며 모처럼 보인 찬란한 햇볕이 올연 원망스러워졌다. 뜨거운 햇볕에 늘어져 있을 나초잎이 눈에 아른거려 더 지체할 수가 없었다. 허둥지둥 그 길로 돌아왔다. 아니나다를까, 잎은 축 늘어져 있었다. 안타까워하며 샘물을 길어다 축여 주고 했더니 겨우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어딘지 생생한 기운이 빠져나간 것 같았다.

나는 이때 온몸으로 그리고 마음 속으로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집착이 괴로움인 것을. 그렇다. 나는 난초에게 너무 집념한 것이다. 이 집착에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때부터 나는 하루 한 가지씩 버려야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했다. 난을 통해 무소유의 의미 같은 걸 터득하게 됐다고나 할까.
인간의 역사는 어떻게 보면 소유사처럼 느껴진다... 중략
소유욕은 이해와 정비례한다. 그것은 개인뿐 아니라 국가간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
간디는 또 이런 말도 하고 있다.
"내게는 소유가 범죄처럼 생각된다..."

우리들의 소유 관념이 때로는 우리들의 눈을 멀게 한다. 그래서 자기의 분수까지도 돌볼 새 없이 들뜬다. 우리는 언젠가 한 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생각해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다른 의미이다. 1971"

이글을 읽으며 나도 참 부끄러움을 많이 느낀다.
얼마나 더 없는것에 나도 집착을 할 때가 있는가. 뭐 세상을 살아가면서 있을 기본적인 것은 어차피 갖추고 살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요즘 주위에서는 개, 강쥐들(강아지를 줄여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doggism ?스펠이 맞나 모르겠다.
십수년전에 우리교회에 오셨던 일본에서 선교하시는 목사님 한분이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생생하다.
사람들이 이젠 생활이 풍요로와 지고 외로와 지니까 개들을 기르는데 과연 그 얘기들을 들어보면 과간이 아니다. 많은 경우 그런집의 개들은 사람들보다 훨씬 더 대접받고? 산다.
나도 주위에서 너무 많이 요즘 접하는 일들이다.
교회에서도 팟럭이나 이런 모임에 자매들 주된 얘기들이 완전히 개판(?) 이다. 개의 병에 대해서 그들이 하는 짓들에 대해서, 얼마나 똑똑한가 서로 자랑들... 개 얘기가 나오면 흥분들 하고 끝이 없다.
개 안기르는 집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과연 doggizm 이 판치는 세상이 된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개들에게 attach 되고 그걸로 인하여 불편도 감수해야 되지만 어차피 거기에 묶여서 헤어나지 못하는 걸 너무 많이 본다.
그러면서 입으로는 우상 숭배 운운한다. 우상이 결국 무엇인가?
어떨땐 교회도, 혹은 가족 휴가도 개 맡길 때가 없어 방해를 받으면서도 말이다.

항상 무엇에나 너무 치우치다 보면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자녀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돈 버는 것도 말이다.
본인들은 자녀들이나 그아이들의 행사 내지는 과외 활동때문에 더 많이 얽매이고 (물론 너무 극성으로 하는 부모들만 해당되겠지만, 정작 아이들에게 중요한게 무엇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텐데 적당히, 알맞게 하기는 무엇이든 항상 힘든가보다.) worker holic 들은 일에 얽메이고 살면서 우리는 남들에게만 일어나는 것처럼 말하고 자신들을 돌아보는 것은 너무 소홀히 하는 것 같다. 나를 위시하여 말이다. ^^

소제 '오해' 중에서
"세상에서 대인관계처럼 복잡하고 미묘한 일이 또 있을까. ...
이해란 정말 가능한 걸까. ...
사람은 저마다 자기 중심적인 고정관념을 지니고 살게 마련이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사물에 대한 이해도 따지고 보면 그 관념의 신축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의 현상을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것 봐도 저마다 자기 나름의 이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 나를 추켜세운다고 해서 우쭐댈 것도 없고 헐뜯는다고 해서 화를 낼 일도 못된다. 그건 모두가 한쪽만을 보고 성급하게 판단한 오해이기 때문이다.
오해란 이해 이전의 상태 아닌가..." 1972년

설해목 중에서
"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굴고 예쁘게 만든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1968년"

이글은 1973년으로 되어있는데 재밌어서 여기 옮긴다.
" 한때 우리 나라에는 '섰다' 하면 교회라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 말도 이제는 빛이 바래졌다. 그 자리에는 바야흐로 호텔과 아파트가 우뚝우뚝 치솟고 있다....

서민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장려되고 있는 건축양식이 아파트임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이 아파트가 본래의 건축 목적을 외면한 채 호화판으로 기울고 있으니 어떻게 된 노릇인가. 심지어 한 가구에 2천만 원짜리까지 있다니..."

너무 웃기다. 세월의 흐름을 볼수 있는게 화폐 가치이겠지. 예전엔 2천만워짜리가 비쌋지만 지금 왠만한 호화 아파트는 15억 20억을 훨씬 웃돈다는데 아마도 100억 짜리도? 우리같은 사람은 못 살아도 말이다. ㅋㅋ

소재 "인형과 인간"에서
" 내 생각의 실마리는 흔히 버스안에서 이루어진다. 출퇴근 시간의 붐비는 시내 버스 안에서 나는 삶의 밀도 같은 것을 실감한다. 설실이나 나무 그늘에서 하는 사색은 한적하긴 하지만 어떤 고정관념에 갇혀 공허하거나 무기력해지기 쉬운데 달리는 버스 안에서는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생동감을 느낄수 있다." ... 중략.

이글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나도 주로 운전하고 다닐때나 운동하고 있을 때 혹은 책을 읽으면 거기서 주는, 아니면 연관되는 생각들이 줄줄이 나는데 막상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글을 쓰자고 마음먹거나 하는 날들에는 정작 예전에 스쳐가던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이미 떠나버린 후다. 그래서 잊기전에 바로 바로 어디 적어 놓거나 그 당시에 바로 메모를 해야하지만 현실적으로 시간때문에 그렇게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하다못해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거나 하는 것도 그렇고.

해서 앞으로는 되는대로 바로 해보자고 생각해 본다.
p89. "현대인들은 이전 사람들에 비해서 아는 것이 참 많다. 자기 전공 분야가 아니라도 신문, 잡지와 방송 등의 대량 매체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똑똑하고 영리하기만 하다. 이해와 타산에 민감하고 겉과 속이 같지 않다. 매사에 약삭빠를 뿐 아니라 성급하고 참을성이 모자라는 현대인들에게서 끈기나 저력 혹은 신의 같은 것은 아예 기대할 수 없다. 물결에 씻긴 조약돌처럼 닳아질 대로 닳아져 매끈거린다..."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일이다. 더군다가 그 시절에 한국에서는 더더욱이 바쁘게들 살았을테니까. 나도 성격이 많이 급한편이다. 미국에 산지가 30년이 넘어가다 보니 그래도 주변 환경탓을 받은 탓인지 조금은 나아졌겠지만 아마도 계속 한국 살았으면 별다를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런걸 보면 주위, 환경탓이 참 중요하다. 느긋해 지는법을 배우는것, 아니 일부러 안그래도 주위에서 전체적 흐름이 그런 것을 몸으로 느끼다 보면 나도 모를게 거기에 물드나 보다.

p91 "얼마만큼 많이 알고 있는냐는 것은 대단한 일이 못 된다. 아는 것을 어떻게 살리고 있는냐가 중요하다. 인간의 탈을 쓴 인형은 많아도 인간다운 인간이 적은 현실 앞에서 지식인이 할일은 무엇일까...
무학이란 말이 있다. 전혀 배움이 없거나 배우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학문에 대한 무용론도 아니다. 많이 배웠으면서도 배운 자취가 없는 것을 가리킴이다. 학문이나 지식을 코에 걸지 않고 지식 과잉에서 오는 관념성을 경계한 뜻에서 나온 말일 것이다. 지식이나 정보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발랄한 삶이 소중하다는 말이다. 여러 가지 지식에서 추출된 진리에 대한 신념이 일상화되지 않고서는 지식 본래의 기능을 다할 수 없다. 지식이 인격과 단절될 때 그 지식인은 사이비요 위선자가 되고 만다.
책임을 질 줄 아는 것은 인간뿐이다...

소재 "침묵의 의미" 중 100
좋은 친구란 무엇으로 알아볼 수 있을까를 가끔 생각해 보는데, 첫째 같이 있는 시간에 대한 의식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있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면 아닐 것이고, 벌써 이렇게 됐어? 할 정도로 같이 있는 시간이 빨리 흐른다면 그는 정다운 사이다... 시간과 공간을 의식하게 되면 그건 허울...

가끔 빡빡한 현실 생활에서 이런 여유있는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2011년 9월 25일 일요일

내 꽃도 한번은 피리라

저자: 이임자

이 책이 내게 감명을 준 이유는 건방지게(?) 내가 나이먹어 가고 있다고 잠깐 한때 좀 우울했던 시기에 읽은 책으로 나에게 새로운 무엇인가를 하고 싶은 희망을 심어준 책이다. 저자가 여행을 시작한 나이는 60이 넘은 적지 않은 나이였고, 그것도 걸어서 6000KM, 76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이책을 냈다.
실제로 그 나이에 무언가 새로 시작하여 끝마친다는게 너무 존경스러워 보였다. 나는 이 핑계 저 이유를 되면서 해보고 싶은 일들을 생각만 하고 뒤로 미루는 경우가 얼마나 많았던가. 실제로 저자도

물론 매일 한꺼번에 한것은 아니고 짧게는 3일 길게는 7일을 도시별로 묶어서 지역으로 나누어 천천히 걸었다고 한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 주일 학교 교사이기도 한 저자는 주일은 한번도 빠지지 않고 거기에 맞춰 도보의 여행 스케줄을 짜서 장장 2년 반에 걸쳐 한국 남쪽 국토를18번에 나누어서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하여 동해 – 남해 –서해 순서로 도시들을 도보 하였다.

이 책이 나올 당시 65세 정도의 저자는 책 후기에 쓴 글에서 또 하나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들떠 있는 모습을 글로 전하고 있었다. 페루의 잉카문명이 있는 “마츄 피추(Machu Picchu)” 를 갔다 와서도 글을 쓰고 싶어 하였다. 사람에게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이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희망속에 살게 하므로!

작가의 말중에서:
- 힘들고 고달픈 여정을 통해 깨달은 사실은 ‘마지막 트로피는 결코 포기하지 않은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 인생의 비극은 우리가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갖고 있는 재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데 있는 것 같다.
- 1989년, 하반신이 마비된 마크 웰먼이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요세미티에 있는 엘 캐피탄을 정복한 후 그에게 기자들이 "정산인도 정복하기 어려운 이 일을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느냐고 질문했다. 그는 "한 번에 15cm 씩 7000번을 반복하면 된다"고 대답했다.

풀리지도 않을 인생의 숙제를 풀려고 끙끙 거리느라 마음만 불편하고 괴롭지 말자.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삶의 궁금증을 다 풀며 살수 있는가 말이다. P305

2011년 8월 9일 화요일

Multi Specialist

" 하던 일만 오래 하는 사람, 가방끈이 긴 사람, 외국물 좀 마셔본 사람 등 전문가와 자기계발에 혈안이 된 직장인들로 경쟁력이 상향평준화된 오늘날, 보통의 인재들은 멀티스페샬 리스트로 거듭나야 한다..."

와우, 읽기만 해도 숨이 벅차 오르는 것 같다. 참 경쟁의 시대에서 살기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어떻게 생각하면 나같이 평범하고 욕심없고 (ㅎㅎ 좋게 말해서 그런거지 뭐, 어떻게 보면 의욕과 진취력이 없다고 볼수도 있는 것이니까~)

진짜 한국에는 박사들도 많고 다들 잘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왠만큼 뛰어나지 않고는 경쟁력에서 이겨나기 힘든가 보다. 그런면에서 보면 그래도 미국살고 있는 내가 조금 마음이 편하긴 한것 같아 다시 한번 감사하다. ^^

여러가지 많지만 몇가지 기억하고 싶어서 여기 적어본다.
"... 직장인이 마음경쟁력을 지켜가기 위해 필요한 핵심요소는 성찰, 열정, 참나 찾기 그리고 행복을 이루기 위한 마음의 틀을 갖추는 것이다..." p80

"똑같은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차별화" 뿐이다...
10배 + 1/10 현상 (Tom Peters) 예전 상품보다 품질은 10배 이상 좋아졌지만 그 기업의 '독창성'은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것.
글로벌 시대에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는 "충격적이고, 흥이 나야 하고, 완전히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Tom Peters -미래경영)"

또렷한 기억보다 '흐릿한 잉크가 오래간다.' 100% 동감! ^^
"독서에서 분명한 사실은 책을 읽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소 한장 정도의 정보와 지식, 그리고 노하우가 정리돼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직장인들은 대부분 책 내용을 머리로만 기억한 뿐 이를 자신만의 비망록에 기록하지 않는다. 그래서 읽고, 잊어버리고, 새 책이 나오면 다시 읽고, 잊어버리기를 반복한다. (정말 찔린다. 꼬~옥 내 얘기라서) 직장인들은 대개 책을 읽을 당시에 새로웠던 기억이나 지식을 한 달쯤 지나면 거의 기억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읽은 지식을 활용하지도 못한다...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잘못가운데 하나가 자기 기억력을 과신한다는 것이다...
책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활용하는 방법이 없을까?...
-읽는 것은 10-20%를 기억한다.
-듣는 것은 20-30%를 "
-보는 것은 30-50%를 "
-보고 듣는 것을 동시에 했을 때 50-60%
-머릿속에서 정보를 재구성할 때 60-80%
-실제 행동으로 옮길 때 80-100%를 기억한다. -드니 르보, <생각정리의 기술중>

... 사람들은 대개 책을 읽는 데는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만 읽은 책을 정리하는 데는 소홀히 한다. 책을 읽었다면 표시로 최소한 2페이지 정도의 기록을 남겨둬야 한다. 그게 많다면 적어도 한페이지 정도 핵심 키워드나 새로운 단어 또는 가슴에 와 닿은 문구 등을 기록해 놓아야 한다... 이유는 문구나 새로운 단어를 일상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

이 책 구구 절절이 맞는 말만 써있다. 그래서 나도 조금이라도 남겨 두고 싶어서, 활용하고 싶어서 이렇게 적어 보지만 언제 또 와서 읽고 활용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아마도 늙어서 시간 남으면 내 일기 읽어보듯이 보는 시간이나 있으려나?


2011년 6월 30일 목요일

깨끗한 부자 -by 김동호

Read in June 2011

돈은 악이 아니고 또한
돈은 복이 아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해서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복이 아니라 은사라고 했다. 신앙인으로서 물질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 가운데 하나가 바로 물질은 복이 아니라는 것이다. 돈은 절대로 우리를 잘 살게 할 수 없다. 돈은 절대로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 우리를 축복할 수 없다. 우리는 돈 정도로 채워지는 하찮은 존재가 아니다….
부자가 되는 것 자체가 나쁘지는 않지만 인생의 목표로 삼을 만큼 중요하지도 않다.
돈이 복이 아니라고 해서 돈 자체가 화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냥 돈은 돈이다. P37

믿는 사람들 가운데는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는 말씀을 저축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저축하는 사람을 믿음 없는 사람, 또는 세속적인 사람으로 매도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오히려 노후와 어려운 때를 위하여 미리미리 저축해두는 지혜를 가르쳐주고 있다. 그근거를 요셉에게서 찾을 수 있다… 중략.

돈을 너무 중요시 하는 것도 안좋지만 또한 무시하는 것도 안좋다, 뭐 이런 결론이다.
p.72
돈을 숭배하지 말며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리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벗어버리기 바란다. - 참행복은 소유가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가치에 있음을 명심하라.
소유가치를 팔아 존재가치를 높이는 사람이 되라.

p73
돈과 세상에 대해 바르고 반둣한 신앙과 사상,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돈이 무조건 복인 줄 알고 기독교 신앙까지 기복적으로 변질시켜가며 사는 것도 문제지만 무조건 죄악시하여 천하고 부끄럽게 여기는 것도 큰 문제하는 것을 명심하여 돈에 대한 바른 생각과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 바람

P179
우리가 생각하는 그 불공평 속에 생명과 사랑의 원칙이 있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롬 15:1,2)

하나님의 원칙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돕고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돈을 비롯한 모든 것이 약한 곳에서 강한 곳으로 흐르로 있다.

부자는 가만히 있어도 점점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들은 최선을 다해도 점점 더 가난하게 된다. ..중략
하지만 하나님의 원칙이 적용되던 세상은 그렇지 않았다… 초대교회의 모습이 그랬다…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몫 안에서 물질적인 여유를 누리며 사는 것은 악한 일이 아니다. 이것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 중에 하나이다. 넓은 집에 산다고 해서,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휴가 때마다 여행을 다닌다고 해서 무조건 사치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지나치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에서처럼 무조건 부자 아빠를 성공한 아빠로 가난한 아빠을 실패한 아빠로 정해놓고 이야기하는 데 찬성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치하고 성숙하지 못한 생각이다. 그러나 반대로 부자 아빠를 무조건 부정하고 가난한 아빠를 무조건 긍정하는 태도에도 동의하지 않는다.

책은 잘 읽었고 돈의 관한 전반적인 생각이 나는 저자와 비슷한데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므로 뭐라고 할말은 없지만 저자의 유산 물리기에 관한 자신의 보기는 내가 동의 할 수가 없었다. 지금 본인이 벌고 있는 돈은 본인것만이 아니고 식구가 일곱명이므로 (어머니까지) 사람 수 만큼 분배하여 그 사람 몫으로 정해놓고 그 것은 그 사람몫이므로 (자녀들) 아이들 앞으로 해 놓고 계속 저축을 해 가는 것은 유산 남기기가 아니라고 하는데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다. 그냥 말을 돌려서 그렇지 결국은 애들 앞으로 지금 많이 버는 돈을 미리 저축해 놓는다는 결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