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3일 월요일
하나님의 타이밍 by 오스 힐먼
저자: 오스 힐먼
출판사: 생명의 말씀사 출판연도: 2010
책의 저자 오스 힐먼은 잘나가는 CEO였고, 신실한 크리스천이었다. 그런데 어느 한순간 가정생활에 금이 가고, 사업이 무너져 내리는 고난이 찾아온다. 그때 한 사람을 만나 하나님이 사용하기 원하시는 사람들의 동일한 패턴을 듣게 되는데 그게 바로‘요셉 소명’이다. 저자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마침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책의 핵심 주제 ‘요셉 소명’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비전을 주신다
그 다음엔 그 비전이 죽는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이 그 비전을 부활시키신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을 꾸게 하신다. 하지만 형들에 의해 그 꿈은 죽은 듯이 보였다. 그러나 요셉을 연단시킨 하나님은 결국 그 꿈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변화된 요셉을 통해 이루신다. 이와 같은 패턴을 알게 된 저자는 고낭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마침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고난이나 역경이 닥쳐오면 자신도 모르게 ‘내가 뭘 잘못했지?’라고 고민하며 하나님 앞에서 의기소침 해졌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 고난이 당신을 들어 사용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인지 어떻게 알겠는가? 고난과 역경을 바라보는 성경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책으로 저자가 직접 겪은 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2010년 11월 19일 금요일
가족-최인호
이제 50이 넘으니까 그 소중함이 느껴진다. 그러니까 최인호씨는 30년이 넘게 샘터에 가족이라는 걸 연재해 왔겠지. 이제 그도 60이 넘으니 젊었을때 느끼지 못한 무엇을 또 느끼겠지.
담겨진 소개를 보면 "최인호 작가의 <가족>이 연재 400회를 맞았다. <가족>은 작가가 1975년 9월부터 월간 <샘터>에 연재를 시작한 국내 잡지 역사상 가장 긴 연재소설로 작가와 그 가족, 그리고 주변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한 작가의 일기와 같은 글이다.첫 연재를 할 때 작가는 <별들의 고향>이 소설과 영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스물아홉 청년 작가였다. 샘터사에 근무하던 작가의 벗들이 매달 한 편의 콩트식 연작소설을 게재할 것을 제안했는데, 무엇을 쓸까 고민하다가 ‘가족’이야말로 고갈되지 않을 수 있는 최고의 소재라고 생각했다. 당시 큰딸 다혜는 네 살이었고, 아들 도단이는 두 살이었다.작가 자신을 철부지 남편이자 아빠로 그리며 시작한 이 소설은 2009년 35년째를 맞아 월간 <샘터> 8월호를 기준으로 총 400회에 이르렀다. 작가는 <가족>과 함께 청년기, 장년기, 중년기를 지나 이미 환갑이 넘은 나이가 되었고, 두 남매는 출가하여 사위와 며느리가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되었으며 어느덧 두 손녀딸 정원이와 윤정이도 새로운 인물로 <가족>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창 연재 중이던 1987년 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이후 큰누이, 막내누이와도 작별을 고했다. 작가는 이 <가족>을 중심으로 살아 가고 늙어 가며 인생을 배워 나가고 있었던 셈이다.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언제 끝이 날 지 모르는 ‘미완성 교향곡’과 같은 작가 필생의 역작이다. 독자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것도 작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넘어 우리 사회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처럼 훈훈한 감동을 주며 가장 평범하고 단순한 일상 가운데에서 뽑아내는 범상치 않은 감동과 고뇌가 잘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 윈프리의 십계명
1. 남들의 호감을 얻으려 애쓰지 마라
2.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외적인 것에 의존하지 마라.
3. 일과 삶이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라.
4. 주변에 험담하는 사람들을 멀리해라.
5.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라.
6. 중독된 것을 끊어라.
7.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로 주위를 채워라.
8. 돈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라면 돈 생각을 아예 잊어라.
9. 당신의 권한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지 마라.
10. 포기하지 마라.
--- 버릴 것인가 남겨둘 것인가. 정리의 기술- 데번포트
사례: 35개의 상자를 이사를 다닐 때마다 신주단지 모시듯 가지고 15년동안 다녔다. 그러나 15년 동안 한 번도 이 상자를 열 어본 적이 없다. 그저 그 안에는 너무나 값진 추억이 들어 있어 하나도 버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었다. 결국 진력이 난 남편이 차를 한 대 사 주겠다는 조건으로 그 상자를 열어 보았는데 정작 그 상자에서 나온 것은 팸플릿과 같은 쓰레기들이었다. *** 262쪽: 어느 순간 나는 내가 두 가지의 집착에 매어 살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 하나는 이 물건이 언젠가는 또다시 필요할지 모른다는 예감과 또 하나는 그 물건이 갖고 있는 특별한 추억이었다.
나는 결론을 내렸다. 니금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그 언젠가에도 필요치 않을 것이다. 이 물건들은 낡고 오래되었다 해서 더 값어치가 높아지는 골동품이 아닌 것이다. 또
또한 추억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어디까지나 죽은 허물에 지나지 않는다. 지나간 과거는 존재하지 않는 거짓 환상일 내가 이 물건을 보관한다는 것은 마치 15년 동안 열어보지도 않은 상자 속에 들어있는 쓰레기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과 같다. 뭔가 값진 추억이 깃들어 있는 것 같아서 보관하고 있지만 실제로 상자를 열어보니 쓸모없는 팸플릿 뭉치에 불과하였던 한 여인의 경우처럼 뿐이다.
오늘도 점심에 남편과 오랫만에 월남국수를 먹으면서 끝내고 나오면서 행복함을 느꼈다. 그런 소소한 기쁨에 다시한번 감사했다. 일에서도 그랬고, 내가 며칠 늦게까지 일을 하면서 느낀것인데 역시 나이와 여러가지 맞물려서 톱바퀴가 맞아서 돌아가야 한다. 그래도 감사한다. 컨트랙토들 써서 일하니 내가 덜 힘들어서 역시 감당할 만한 시련만, 어려움만 주신다더니, 역시 그렇다. 그런데도 나는 어려우면 힘들어 한다. 도대체 나약한 인간이다. 내일은 반나절 정도 일해야 하겠지만 저녁엔 도서부원들과 함께 저녁을 먹는다. 일이 바쁘더라도 나가서 먹어야지, 저녁 먹을 시간은 있지.
오늘도 LVS를 잘 끝냈는데 지금의 기도 제목은 아이들이 와있는 다음주는 솔직히 일이 안 바빳으면 좋겠다.
특히 목요일 부턴 일 안나가도 됬으면 참으로 좋겠다.
최인호씨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나는 버려야 할 것들이 참 많다. 특히 옷들이다. 언젠가는 입을 것 같아서 못버리고 놔
두지만 나는 안다. 내가 다시 그럿들을 입을 기회는 안올 것이라는 것을, 그런데 왜 못버리고 끼고 사는가? 절대 추억일리도 없고. 특히 살때문에도 다시는 못입을 것이고 또한 유행이 지나서 (물론 나는 거의 유행 안타는 옷으로 산다고 해도 옷들마다 나올 때마다 약간씩 변화된 모습이 보인다.) 못 입을 옷들이다.
2010년 11월 11일 목요일
하나님의 대사 -김하중
그는 중국의 대사로 장기간인 6년반을 있으면서 어떻게 기도하고 하나님이 역사하셨는지를 이책을 통하여 말한다.
과연 나는 그럴 수 있을까 반문해본다. 나 자신만을 위한 기도가 제일로 많이 하는게 솔직한 심정인것 같다.
신앙이란 참 우습다.
내가 더 열심히 말씀도 읽고 자꾸 그런쪽으로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고무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또 시들해 진다. 내믿음이 약해서인가?
주중대사로 역대 최장수 기록인 6년 반을 봉직한 김하중 장로의 기도지침서. 그는 주중대사로서 중국과 중국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15여 년에 걸쳐 만 번 이상의 중보기도를 했다. 외교관으로 일해 온 저자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대사의 능력은 바로 ‘기도’에 있음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우리도 그렇게 기도하되, 특별히 영적(靈的)인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하나님나라 진척과 하나님나라 백성을 섬기는 데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내 기도를 인도하셨고, 어떻게 신묘막측(神妙莫測)하게 응답하셨고, 어떻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는가에 대한 나의 소박한 ‘기도행전’(祈禱行傳)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도 동일한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믿고, 그렇게 되기를 기도할 것이다. 많은 독자들이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을 확신하고, 영(靈)으로 기도하며, 무슨 일이든 하나님께 묻게 될 것으로 믿는다. 그리하여 어느 경우에도 걱정하거나 근심하지 않으며, 누구라도 용서하고 사랑하면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담대하게 살아가는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자신의 일터와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대사라는 거룩한 소명감을 가지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여, 하나님나라의 진전과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는 자리에 서게 된다면 이 책은 그 소임을 다한 것이라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영으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대사들을 우후죽순(雨後竹筍)처럼 일으켜주시기를 기원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본문중 - 나는 36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권력이 있거나 명예가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그러면서 그들로부터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답답하고, 불안하고, 마음에 초조함이 가득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빨리 이루려다보니 남이 잘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시기와 질투가 많고, 사랑도 여유도 없었다.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돈이나 명예나 권력을 갖는다고 해도 답답하고 불안하며 남을 미워하고 산다면, 세상에서는 그것을 성공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축복은 아니다.나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는 기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靈)으로 기도하지 않고 혼(魂)으로 기도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시므로 우리는 성령의 사람인데도 매일 혼으로만 기도한다. 혼으로 기도하니까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니까 하나님과 교통이 안 되고, 그러니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모른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몰라 기도를 해도 응답을 받을 수가 없다. 응답을 받지 못하니 좌절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기도하기가 싫어진다. 마침내는 기도하기를 포기하고 그냥 육신의 정욕대로 사는 것이다. 육(肉)의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살지만 영(靈)의 사람은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움직인다. 세상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끊임없이 고민한다. 수없이 만나서 회의를 하고 의논도 해보지만 인간이 가진 한계 때문에 그 결과는 항상 미지수다. 사람의 지혜로 미래를 예측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성령님은 항상 답을 주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이 바로 성령님이셨다. 우리가 그 성령님을 의지하고 살면 놀라운 인생이 시작된다.
2010년 10월 24일 일요일
책소개 - The Reason for God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닷컴 장기 베스트셀러 1위 기록
요즘 책을 사려하면 앞에 있는 화려한 문구들, 또는 그럴듯한 제목때문에 샀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있고 또 실망은 아니더라도 제목과,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책들도 많은데 이책은 꽤 흥미로왔다.
중간에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 조금 명쾌하지 않은 어떤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영어를 번역한 것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읽다보니 꽤 진실하게 써진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때로는 신의 존재와 회의에 부딪치게 된다. 내가 믿는 그 하나님이 만약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니라면.... 하는 막연한 어떤 두려움 같은것들. 그렇다고 이것이 자신의 믿음의 건강성을 해친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이런 믿음이 더 건강한 믿음이다. 자신의 믿음을 한번도 의심해 본적도 없고 회의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그 믿음을 증명해 보일수가 있단 말인가? 이런 과정을 거쳐서 믿음의 진실성을 규명해 보일 때 믿음은 더 건강해질 수 있음을 믿는다.
요즘 세속적 믿음이나 종교적 신앙이나 똑같이 증가 추세라고 한다. 영적인 크기가 확대됨에 따라서 악의 세력들도 따라서 점점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 믿는자들이 더 힘써야 할것은 자신의 믿음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믿는자들이 자신의 의심을 인정하고 맞붙어 싸워서 한다. 과학자가 실수를 되돌아 보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끝없는 연구를 하듯이 믿음의 자기반성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모든 의심은 믿음의 도약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중간에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 조금 명쾌하지 않은 어떤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영어를 번역한 것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읽다보니 꽤 진실하게 써진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한번쯤 내가 의심했던 생각들이 이 책에 쓰여진 것을 보면 많은 안믿는 사람들에게 추천해도 좋은 책이 될 것이다. (*우리교회 도서실에 있는 책*)
작가소개를 보면: Timothy Keller
소개 : 1989년 뉴욕에서 Redeemer 라는 이름의 장로교회를 창립해 이끌고 있는 목회자?저술가?강사. “맨해튼에서 가장 생기 넘치는 회중”으로 불리는 그의 교회는 애초 50명의 개척교회였지만, 지금은 3만 명 이상이 교회 웹사이트에서 그의 설교를 다운로드 받아 듣고, 적어도 8천 명의 신도들이 일요일마다 직접 교회를 찾는다. “대도시에서 가장 성공한 기독교 복음 전도사” 라는 별명은 그래서 붙었다. 1972년 버크넬 대학교 졸업, 고든-콘웰 신학대학과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 수료, 1981년 신학박사 학위 취득. 대학에 다닐 때 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을 경험하면서 기독교 신도가 되었다. 버지니아에서 9년간 목회자로 봉직했고, 모교인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으며, 부인과 함께 특히 도회지 선교에 힘을 쏟기도 했다. 켈러의 청중은 주로 대도시의 전문직 종사자들로, 미국 문화 전반과 그 아이디어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젊은 층. 그는 성경의 완벽한 권위에 기대면서도, 회의하고 방황하는 젊은 영혼들이 전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목소리를 냄으로써 이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2001년 소위 “교회개척센터”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100여 교회의 창립을 도왔고, 전 세계의 목회자들이 그의 전도 방식을 배우려고 꾸준히 뉴욕을 찾고 있다. 최근 미국 기독교 지도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 지목되는 이유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닷컴 장기 베스트셀러 1위 기록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 팀 켈러 -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신은 없다고 믿는 청년들, 팀 켈러의 설교에 귀 기울이다. “신은 있다 - 아니, 신은 없다!” 너무도 해묵은 논쟁이다. 그러나 인간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그래서 도저히 피할 길이 없는, 치열한 논쟁이다. 고집스러운 원칙론으로 “성경에의 복귀”를 주장하면서도, 젊은 화이트칼라와 예술가들의 영혼을 빠르게 사로잡은 팀 켈러는, ‘신은 애당초 없었음’을 주장하는 회의론자들의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한다. 리처드 도킨스로 대표되는 무신론자들에 대한 켈러의 반론은 논쟁을 위한 논쟁이 아니라, 역사와 철학과 논리와 인류학의 근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회의론자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노력이 배어있어서 한층 더 설득력을 지닌다.21세기에 기독교인들이 서있는 자리는, 저녁 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고즈넉한 전원 마을의 풍경이 아니다. 그 자리는 대체로 붉은 십자가 네온사인 불빛과 노래방과 술집의 불빛이 서로 뒤섞이고, 장사꾼과 전도자의 외침이 한데 엉키는 시끄러운 도시의 한복판이다. 이 시대는 돈의 위력이 수도원의 가난한 영성을 조롱하며, 전지전능한 과학기술의 위력이 종교의 낡은 권위를 무력화시키는 시대이기도 하다. “살아있는 신”은 바로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고민과 지적 갈등에 친절하게 응답한다.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들로부터 피안의 세계로 도피하는 신앙이 아니라, 21세기의 한복판에서 세속화의 거센 파도를 직면하면서 번뇌하는 영혼들에게 참다운 신앙의 의미를 차분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