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Boundaries" by Henry Cloud & John Townsend 4월/11 - 5월/11 에 읽음
이 책을 읽으며 내 내 드는 생각이 성경을 이용해서 참 잘썻다 하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상세하게 예를 들은 이야기들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으면서도 그런 사소한 일들이 또한 우리의 전체 살아가는 하루 하루의 모습들이기에 더 수긍이 가며 머리가 끄덕여 진다.
결론은 성경적인 건전한 자신의 바운더리를 제대로 세우고 지켜나가야 하는 것에 대한 책이다.
어떻게 보면 딱 부러지게 끊고 맺지 못하는 사람들 보고 하는 말인 것 같은데 사실은 가끔의 나도 해당된다.
이것은 오늘날의 크리스천들이 직면하고 있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홀로 지고 가기에 너무 무겁고 힘겨운 '짐'을 안고 있단다.
나도 얼마나 많은 경우에 "노"라고 해야하는데 못하고 어정쩡하게 예스를 해버리는 경우가 많은가?
어떨때는 내가 참는게 그냥 좋은 것이라 여겼다. 올바른 일을 하고 남들과 confront하는게 싫어서 내가 하기 싫으면서도 기꺼이 맡아한다거나 죄책감을 유발시키며 헌신을 강요하는 교회 지도자들의 메시지에 할수없이 끌려가다 시피 하는 경우등등.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일러주는 성경 말씀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 22:37,39
우리 교회분중 한분이 이글을 읽으며 떠오른다.
본인이 스스로 농부라 부르는데 엔지니어로 직장생활 하시며 틈틈히 뒷마당에 농사를 지어서 정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상추와 고추등 나눠 먹고 또한 봄마다 모종을 분양하신다. 물론 공짜~로. 그런데 그 양이 정말 어마 어마하다. 무척 많은 우리 교인들 가정이 무공해 야채를 길러서 자급자족하고 있다.
물론 우리집도 그중하나이고. 지금 거의 십년을 그렇게 해오신것 같다.
이분 부부를 보면 정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 본보기이신것 같다.
나는 너무 게을러서 직장같다오면 만사가 다 귀찮은데 말이다.
예전에 나는 슈퍼 우먼이라 불리우며 정말 여러가지 일들을 (지금 생각하면 신기할 정도임) 해 내었었는데 그런 정열의 나는 어디로 갔는가? 점점 더 나의 집중력은 떨어지고 스트레스는 예전처럼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도 못한다.ㅠㅠ
이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웠던 장은 "분리와 개체화: 개인의 형성" 이라는 챕터에서 다룬 어린 아기들의 자라면서 변해가는 심리상태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린나이에 분리와 개체화(separation and individuation)가 일어난단다. 이글을 읽으며 며칠전에 나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예전 회사 동료 엔지니어와 점심을 먹으며 나눈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는 지금 3살 갓 넘은 딸이 하나 있는데 주로 만나면 하는 이야기가 자연히 애 이야기로 넘어간다.
이야기를 들으며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도 더 똘똘해지는 것인지 어찌보면 영악해진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러면서 아이와 struggle 하는 그집 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웃음이 지어진다. 한편으론 젊은 사람들이 아이와 씨름하는게 귀엽기도 내 예전 생각도 나고해서.
요즘은 아이가 주로 하나라서 그런지 완전히 아이 위주로 그사람들 생활이 돌아가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 중요한 아이 시기에 우리 부모가 정말 잘 키워야 제대로 자기 나름의 바운더리도 잘 정하고 예스와 노우 도 분명이 할텐데 과연 나는 어땟을까. 다시한번 기회가 온다면 잘할 것 같은데 글쎄 막상 닥치면 또 똑같을지도 모를겠다는 생각도 든다. 진작좀 자식은 내 자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보물이라고 가슴깊이 새기면서 아이들을 키웠다면 좀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글쎄 앞으로 남은 시간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만큼 노력해야 되겠다.
성경은 사람들이 자신의 도덕적 나약함을 인정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알콜 중독자는 자신이 알콜을 이길 힘이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들은 자제심의 열매를 거두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의 중독 상태를 이기지 못할 만큼 무기력하다. 바울 역시 자신의 무력함을 고백했다.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속에 있는 죄의 법 아리로 나늘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롬 7:15, 19, 23)
이것이야 말로 말 그대로 무력함이다.
요한은 우리 모두가 이런 상태에 있으며므 그것을 부인하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했다.(요일 1:8)
잠언 22: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한다.
때때로 상황에서 물리적으로 멀어지는 것이 바운더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적당한 한계를 정해놓은 후 육체적, 감정적, 영적으로 재충전하기 위해 일정한 지리적인 간격을 유지할 수도 있다. 또항 위험을 당하지 않기 위해 또는 죄악에 빠지짖 않기위해 그 상황이나 환경에서 스스로 멀어질 수도 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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